[영업사원 기고문] 최근 중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 관련 제지산업의 기회
작성자
jakyung
작성일
2020-07-03 09:48
조회
1783
중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 움직임이 급진적으로 전개되어 중국내 다수 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명히 종이 포장 사용이 급증하겠지만(현재 전체 포장산업 중 종이 사용량 28%, 연 10%이상 성장 예상) 반면에 고지 수입을 전면 금지하니 그동안 막대한 스프레드 이윤을 남겼던 제지산업의 사업성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장 내년 1천만톤 원료 부족현상이 예상되는데 이는 대한민국 연간 펄프 총 사용량이 비등한 수준이다.

최근 중국은 각종 환경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플라스틱 업계를 맹압박하고 있다. 올해 1월6일자로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와 생태환경부가 함께 발표한 '플라스틱 오염 퇴치 강화에 관한 의견'(2020여 80호)과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공표한 '생산, 판매 및 사용 금지 대상 비닐 및 플라스틱 제품 목록'을 살펴보면 근5년내에 중국에서 일회용 소재를 찾아보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 2022년까지 중국내 전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판매 금지
● 2025년까지 중국내 전체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금지
제지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결국 현재 종이가 차지하는 중국 포장산업의 30%를 제외한 나머지 70%가 모두 종이로 대체 된다는 것이다.
과연 2025년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가 대중화 될 수 있을지 종이 포장과 단가 경쟁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분명 이는 중국 제지산업에 신 기회이며 플라스틱 제조대국 중국의 변화이다.

상기 표는 2015년-2019년간 중국 포장산업의 수출액 및 변동폭이다. 작년에 350억2,4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전년비 9.64% 성장을 하였다.
이 중 225억 달러는 플라스틱비닐 포장으로 64.5%를 차지한다. 즉, 수출량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플라스틱비닐 산업은 수출량 확보만이 살 길인데 결국 단가 경쟁 후에 대기업 위주 시장 재편이 될 것이다.
문제는 전세계가 친환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 5위 인도네시아가 최근 중국의 환경정책을 공식적으로 벤치마킹하여 폐기물 수입 제한 조치를 공표하였으며, 향후 5년내 강력한 수입 쿼터제 시행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포장산업 최대 수출국은 미국, 베트남,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순인데 이들 또한 수입량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며 중국 플라스틱 산업의 난항은 필연적이다.
분명 중국 제지산업은 초호황이 기대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고지 수급 대란으로 중국내 생산량이 확보되기 어렵고 중국내 일일 택배건수가 2.5억건을 돌파하는 현재 물량 부족 사태는 당연해보인다. 내년 고지 수입 전면 금지로 보면 중국은 제지 산업 육성 기조가 아닌 점이 확실하며 주변 개도국에서의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다. 이에, 한국 포장지 업계도 다수의 기회를 획득하기를 기원한다.
2020년 7월 3일
자경케미칼 제지영업팀

최근 중국은 각종 환경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플라스틱 업계를 맹압박하고 있다. 올해 1월6일자로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와 생태환경부가 함께 발표한 '플라스틱 오염 퇴치 강화에 관한 의견'(2020여 80호)과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공표한 '생산, 판매 및 사용 금지 대상 비닐 및 플라스틱 제품 목록'을 살펴보면 근5년내에 중국에서 일회용 소재를 찾아보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 2022년까지 중국내 전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판매 금지
● 2025년까지 중국내 전체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금지
제지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결국 현재 종이가 차지하는 중국 포장산업의 30%를 제외한 나머지 70%가 모두 종이로 대체 된다는 것이다.
과연 2025년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가 대중화 될 수 있을지 종이 포장과 단가 경쟁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분명 이는 중국 제지산업에 신 기회이며 플라스틱 제조대국 중국의 변화이다.

상기 표는 2015년-2019년간 중국 포장산업의 수출액 및 변동폭이다. 작년에 350억2,4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전년비 9.64% 성장을 하였다.
이 중 225억 달러는 플라스틱비닐 포장으로 64.5%를 차지한다. 즉, 수출량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플라스틱비닐 산업은 수출량 확보만이 살 길인데 결국 단가 경쟁 후에 대기업 위주 시장 재편이 될 것이다.
문제는 전세계가 친환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 5위 인도네시아가 최근 중국의 환경정책을 공식적으로 벤치마킹하여 폐기물 수입 제한 조치를 공표하였으며, 향후 5년내 강력한 수입 쿼터제 시행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의 포장산업 최대 수출국은 미국, 베트남,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순인데 이들 또한 수입량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며 중국 플라스틱 산업의 난항은 필연적이다.
분명 중국 제지산업은 초호황이 기대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고지 수급 대란으로 중국내 생산량이 확보되기 어렵고 중국내 일일 택배건수가 2.5억건을 돌파하는 현재 물량 부족 사태는 당연해보인다. 내년 고지 수입 전면 금지로 보면 중국은 제지 산업 육성 기조가 아닌 점이 확실하며 주변 개도국에서의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다. 이에, 한국 포장지 업계도 다수의 기회를 획득하기를 기원한다.
2020년 7월 3일
자경케미칼 제지영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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