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쟁사인 UPM도 인쇄용지 공장 폐쇄 결정을 했는데 스토라엔조도 정리해고를 실시한다니 구주의 인쇄용지 업계의 고난이 상당하다.
최근 핀란드 스토라엔조사는 핀란드 소재 Anjaja 공장의 2개 인쇄용지 기계를 폐쇄할 것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10명 또한 해고할 예정이고 전사 매출에서 1,470억원 규모 감소가 예상된다.

스토라엔조는 지난해 3월에 제지사업을 철수함을 발표했으나 제지경기 악화로 인해서 올해 1월 철수 계획을 철회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현재 임직원 500여명 규모가 제지부문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이번 폐쇄를 통해서 빠르게 정리해 나갈 계획으로 보인다.
Anjaja 공장은 도공지, 비도공지, 매거진지, 신문용지를 생산하고 있었으나 최근 인쇄용지 수요 급감과 높은 비용탓에 인쇄용지 1개 PM만 남겨두고 모두 폐쇄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에 공장 전체를 폐쇄할 계획을 검토 중이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구주 출판업계에서 디지털화의 영향으로 출판업에서 디지털 미디어 업으로 변경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당 공장 폐쇄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 상 -